요즘 욕실에서 곰팡이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서 휴가 날 청소를 했다.
처음 이사 왔을 때 욕실 바닥이 너무 더러워서 락스랑 막 다 쓰고 여보가 힘으로 해봤는데도 곰팡이 같은게 지워지지 않아서 욕실에 매트 비슷한 걸 깔고 생활했었다.
욕실화 안신어도 되고 바닥에 더러운 것도 안보여서 만족하고 썼었는데, 물때도 자주 끼고 청소하기도 힘들어서 이번 기회에 없애버리자 하고 시작함.
몇 일 전 SNS 광고에서 보고 혹해서 구매한 곰팡이젤을 한 번 믿어보았다.
일단 청소 전/후 사진!


네이버 쇼핑에서 세트구성으로 5+3+무료배송
하나만 살까하다가 두고두고 쓰겠지 하고 5+3 으로 했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.

왜냐하면 8통 다 썼기 때문...

한 통에 120ml 인데 튜브형으로 되어 있어서 욕실 바닥처럼 광범위한 곳에 도포하기에는 너무너무 부적합 했다.
바닥에 쪼그려 앉아서 손으로 짜서 도포하려니 힘들어서 꼼꼼하게는 못함.
(다음 날 손가락, 팔뚝, 허벅지에 근육통이 생겼다. 손가락은 손톱깎기도 힘들고 양치질도 힘든 상태... ㅋㅋㅋ)


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해야해서 집안에 창문이란 창문은 다 열어서 2시간은 환기 시킨 후에 시작했다.
곰팡이 젤 뿌리고 2시간 후에 보니 뿌린부분만 깨끗해 진것 같다.

3시간 더 있다가 물 뿌리면서 솔로 빡빡 밀었더니 남아 있던 까만 부분도 깨끗해짐!!!
다시 한번 보는 에프터 사진! 헤헤헤 기분 좋아

곰팡이 제거젤 바를 때는 락스냄새 같은게 약하게 나서 괜찮았는데 물 뿌리면서는 냄새가 좀 심하게 올라와서 문을 열고했다.
넓은 부위에도 쉽게 바를 수 있는 제품도 나오면 좋겠다 ㅎㅎㅎ
심한 부분은 치웠으니 다음엔 욕실용 다목적 클리너를 쓰면 되려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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